심야 시간대 제주공항 운행 택시 보상금 한시적 상향
등록 2026.10.14 10:23:33
10월15일~11월14일 상향…수송력 강화
11월 중 심야 버스 3개 노선도 추가 운행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택시승강장에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택시가 줄 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21377446_web.jpg?rnd=20260726121146)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택시승강장에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택시가 줄 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심야 시간대 제주국제공항의 택시·버스 수송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심야에 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수하물을 들고 숙소로 곧장 가려고 택시를 주로 찾지만 운수 종사자 고령화와 야간 운행 기피로 심야 택시 공급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택시 운송종사자 5241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38.8%(2036명)에 이르고, 오후 9시 이후 택시 운행률은 약 43%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
시외방면 버스도 막차가 대부분 오후 9시40분께 공항에서 출발해 마지막 항공편으로 도착한 승객이 탈 심야버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먼저 택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심야택시의 공항 유입을 확대하고 택시 이용시설을 개선한다.
심야시간 공항 운행택시 유입 확대를 위해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한 달간 심야 시간(오후 9시~다음 날 오전 1시) 공항 운행 택시의 보상 단가를 1회당 2200원에서 3700원으로 한시 상향한다.
심야시간 공항 운행택시 지원금은 11월14일까지 한시 적용하며, 심야 택시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2027년부터 지원을 본격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항 야간 도착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1월 중 시외 방면 심야버스 3개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
▲동일주로(조천·구좌·성산) ▲서일주로(애월·한림·한경) ▲번영로(표선·남원) 방면 급행버스 3개 노선을 추가 운행해 공항에서 오후 10시40분께 출발할 예정이다.
심야시간대 갑작스러운 교통수요 증가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긴급수송체계를 확대한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심야에도 택시와 버스로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공항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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