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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뛴다…9월 코픽스 2년3개월 만에 최고

등록 2026.10.15 15:26:44

9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두 달 만에 상승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일주일 만에 연 7.6%를 돌파한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일주일 만에 연 7.6%를 돌파한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25%포인트 상승한 3.43%를 나타냈다. 지난 4~7월 넉 달 연속 상승한 뒤 8월 보합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9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3.52%)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은 지난 2022년 11월(0.36%포인트)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전월(3.05%)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도 2.79%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을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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