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 관광업계 제주 집결…관광상품 공동 개발 길 찾는다
등록 2026.10.18 07:52:08
제주 섬 관광포럼, 남미·유럽으로 협력 확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원도심과 동부지역 전경.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01697089_web.jpg?rnd=20241107122346)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원도심과 동부지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주돌문화공원 일원에서 제27회 섬 관광정책포럼(ITOP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12개 회원 지역을 비롯해 16개국의 섬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관광 전문가 등 45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는 '섬을 넘어(BEYOND ISLANDS): 관광을 통한 혁신적 미래로 도약'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섬 관광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주와 그리스 남에게해주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협력 범위가 남미와 유럽으로 넓어진다. 신규 회원 가입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관광업계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사업 상담회도 처음 열린다. 국내외 관광상품 구매자와 판매자 각 30개사가 참여해 회원 지역 간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기업 간 거래(B2B) 협의를 진행한다.
포럼과 연계해 28∼29일에는 '2026 세계 섬 축제'가 열린다. 회원 지역 대표 요리사들의 음식 체험과 해외 전통공연, 지역별 홍보·체험 공간 등을 통해 세계 섬 지역의 문화를 소개한다.
섬 관광정책포럼은 1997년 제주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 발리주 등 4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출범했다. 이후 회원 지역 간 관광정책 교류를 이어 왔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섬 관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업계 간 사업 상담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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