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오세훈, '한강버스 게이트' 의혹 수사의뢰 왜 미뤘나…국감서 명확히 답해야"
등록 2026.10.19 09:14:11수정 2026.10.19 09:22:24
"그간 수사의뢰 미뤄놓고 민주당 탓해 적반하장"
"수사 의뢰 보류·자료 파기 지시 여부 등 밝혀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5.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21489621_web.jpg?rnd=2026101509222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5. [email protected]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는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커지자 이튿날인 16일에야 뒤늦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고는 민주당을 향해 '아니면 말고 식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작 왜 그동안 수사의뢰를 미뤘는가는 답하지 않은 채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탓만 하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수십 차례 조사했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데 자체 조사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사 의뢰서까지 작성하고도 왜 의뢰를 보류했는지, 조사 자료 파기 지시는 있었는지, 누가 그 과정에 관여했는지 명백히 밝히라"며 "리베이트 관련 부분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라 감사청구에 넣지 않았다는 해명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니 확인해 달라고 감사를 청구하는 것 아닌가"라며 "핵심 의혹은 빼놓고 독립기관의 판단을 구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오 시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언제 무엇을 보고받고, 어떤 조치를 지시했는지 관련 문건을 국회에 제출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혈세가 부당하게 쓰였는지 이를 밝힐 조사를 가로막은 것은 누구인지 시장 본인의 관여 여부까지 민주당이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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