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김민석 대표 겨냥 "'신천지 비밀 연합' 실체 있나"
등록 2026.10.19 10:07:03수정 2026.10.19 10:44:24
"집단 가입 지시 정황 보고된 바 없어…당원은 의혹 아닌 진실 요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31.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21417216_web.jpg?rnd=2026083113222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31. [email protected]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에 집중해야 할 우리 당이 지난 전당대회부터 제기된 이 문제를 언제까지 끌고 갈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기 전 이석했다.
그는 "지난 14일 오후 최고위원회의 후 신천지 관련 처리 방법에 대해 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며 "김 대표는 신천지에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됐고 상당히 의미 있는 증언도 축적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이제 더더욱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을 증명하려면 그 전제로 신천지의 집단 가입 지시나 강요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두 차례의 최고위 보고에도 신천지가 집단 가입 지시나 강요를 한 정황이라도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주말에 만난 당원들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아니라 명백한 진실을 요구했다"고 했다.
또 "오랫동안 우리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당원들을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로 규정하여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의 의혹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다면 의혹을 만들고 우리 당을 위험에 빠뜨린 사람은 당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당원들의 요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 연합' 의혹을 거론한 바 있다. 당대표 취임 이후에는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원 정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해당 TF 등을 통해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고, 14일 오전·오후 국회에서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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