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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성장주도 코리아펀드 출시 1주년…수익률 85%

등록 2026.10.19 11:23:05

[서울=뉴시스]NH아문디자산운용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펀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펀드 운용 성과와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사진은 현장에 참석해 펀드 관련 설명을 진행 중인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부사장.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2026.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NH아문디자산운용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펀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펀드 운용 성과와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사진은 현장에 참석해 펀드 관련 설명을 진행 중인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부사장.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2026.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의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출시 1년만에 85%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펀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펀드 운용 성과와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AI 대전환(AX) ▲친환경 대전환(GX) ▲자본시장 대전환(CX) 관련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다. 설정 1년을 맞은 지난 14일 기준 수익률은 84.8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67.63%)을 17.23%포인트 웃돌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5.02%로 코스피 대비 12.44%포인트 높다.

NH아문디 측은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어 포트폴리오 전략이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펀드를 운용하는 최치현 주식운용2본부 차장은 "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의 약 80%를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업종에서 기록했다"며 "시장 쏠림이 강했던 가운데 보험·은행 등 금융과 플랫폼·소프트웨어 업종도 초과 성과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금과 같은 고금리 환경에서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중심의 전략은 유효하다고 봤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쏠림은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놨다. 양사 이익 추정치가 최근 두달 연속 정체되면서 시장 대비 민감도(베타)가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펀드 운용과 관련해 반도체 투톱에 집중됐던 비중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최 차장은 "내년 반도체 전공정 장비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반도체 업종의 2차 상승은 소부장이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IT하드웨어에서는 반도체 성능 향상에 따라 대형화·고다층화가 진행되는 패키징 기판 업종의 높은 비중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NH아문디 측은 최근 국내 메모리 반도체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는 지난 2년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을 꼽았다.

박진호 주식운용부문장은 "GPU와 파운드리가 사실상 독점 구조인 것과 달리 메모리는 경쟁 강도가 높고 시스템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토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AI 관련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웃돈다"고 진단했다.

향후 증시의 기본 시나리오로는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변동성 속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을 제시했다. 이에 발맞춰 반도체 중심의 AI 밸류체인과 고금리를 방어할 수 있는 주식에 함께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역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양사의 2027년 합산 주주환원 규모가 300조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고, 글로벌 기업 애플 역시 이익 성장이 둔화된 국면에서 대규모 주주환원을 통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만큼 주주환원책이 주가 부양의 버팀목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박진호 부문장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시장의 고민이 깊지만 AI 에이전트 확산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면서 AI 사이클은 본격화하는 단계"라며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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