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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의원, 호남반도체 'SK·삼성 증인채택' 요구 제동

등록 2026.10.19 15:44:12

"국힘 기업 흔들기 아닌지 의구심" 비판

[서울=뉴시스] 질의하는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사진=서왕진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질의하는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사진=서왕진 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기업체 증인 채택을 요구하자 제동을 걸었다.

혁신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인 서 의원은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국힘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하자 날을 세웠다.

서 의원은 "굳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린 기업들을 국감에 불러 곤란하게 만들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태가 과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오히려 기업들을 흔들고 불안한 분위기와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해 혹시라도 정권이 바뀌면 사업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우고, 실제로 흔들리게 만들려는 의도나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서라도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 구조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도체 산업 자체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특히 호남의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업을 실현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설사 어려운 여건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며 "정부의 전력이나 용수 공급 계획에 허술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지적하고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국감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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