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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학생 살해' 정창성 첫 재판…혐의 입장 유보

등록 2026.10.19 16:49:44수정 2026.10.19 17:22:24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중국인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창성(31) 측이 첫 재판에서 '기록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며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

대구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채희인)는 19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변호인은 "지난주 사건 기록을 확보해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까지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공소청이 신청한 증거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씨는 지난 8월20일 오전 경북 경산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결혼 문제 등으로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이후에는 시신을 훼손하고 경산·경주·상주와 대구 팔공산, 경기 군포 일대 등에 나눠 유기하거나 일부를 주거지에 숨긴 혐의도 받는다.

친구가 쇼핑하러 나간 후 연락되지 않는다며 허위 실종신고를 하고 경찰에 피해자의 옷차림을 거짓으로 설명해 수색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일 오후 1시50분에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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