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방문 양충모 남원시장 "본사 이전 최적지는 남원"
등록 2026.10.19 17:14:04
![[남원=뉴시스] 한국마사회 본사의 남원 이전을 건의하고자 지난 16일 마사회를 방문한 양충모 남원시장(오른쪽)이 우희종 마사회장(왼쪽)에게 '남원시 말산업 육성 협력건의 제안서'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735_web.jpg?rnd=20261019171107)
[남원=뉴시스] 한국마사회 본사의 남원 이전을 건의하고자 지난 16일 마사회를 방문한 양충모 남원시장(오른쪽)이 우희종 마사회장(왼쪽)에게 '남원시 말산업 육성 협력건의 제안서'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양 시장은 9만㎡ 규모의 시유지이면서 유휴건물 3동과, 유휴부지 7만㎡를 활용할 수 있는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인접 부지를 마사회 본사 이전 후보지로 제안했다.
기존 건물을 활용해 이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컬 대학과 연계한 교육·콘텐츠 협력도 모색할 수 있다는 강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남원을 거점으로 장수·임실·순창 등 전북 지역의 말산업 자원을 연계하는 광역 클러스터 조성 방안도 제시했다.
지역별 특화자원을 연결해 말의 생산부터 교육·관광·복지·연구개발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남원에는 본사와 교육·복지·치유·연구 기능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말산업 관련 시설 집적화 부지로 운봉읍 일원 30만㎡의 국유지를 제안했다.
지리산권 승마관광, 퇴역마와 부상마의 회복·보호를 위한 말보건복지 거점, 한국경마축산고와 연계한 학생 승마교육,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고 지역의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산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마사회 본사 이전이 추진될 경우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팀를 구성하고 부지·건축물 임대와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이주 직원과 가족을 위한 정착금·주거·양육 등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양충모 시장은 "남원은 본사 이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유지와 대학·바이오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운봉의 대규모 부지를 활용해 말산업 시설을 집적할 수 있다"며 "본사 이전과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해 남원·장수·임실·순창이 함께 성장하는 말산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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