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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의원 "전북 초교 53%, 동학혁명 서술 누락 교과서 채택"

등록 2026.10.20 16:13:25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국회 교육위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20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군 전남광주교육청 무안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해 질의하고 있다. 2026.10.20.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국회 교육위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20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군 전남광주교육청 무안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해 질의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핵심 서술이 빠진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전북지역 초등학교 절반 이상이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조국혁신당)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5학년이 있는 초등학교 399개교 가운데 212개교(53.1%)가 동학농민혁명 관련 서술이 누락된 교과서를 채택했다.

해당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발행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검정교과서 8종 중 하나다.

동학농민혁명뿐 아니라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등 주요 역사적 사건에 관한 서술도 누락됐다.

강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신분제 개혁과 평등을 추구하고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섰던 역사적 사건"이라며 "우리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는 역사를 학생들이 제대로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교육청은 앞서 학교 현장에 동학농민혁명 관련 영상·VR 교육자료를 안내하고, 지역화교재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도록 요청했다"면서도 "이러한 조치가 전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다른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동학농민혁명 교육이 전국적으로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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