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뒤에도 연락합니까"…직장인 사적 친목 두고 의견 분분[이슈N]
등록 2026.10.23 07:00:00수정 2026.10.23 07:16:34
![[서울=뉴시스] 직장 동료와의 사적 연락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입장이 갈리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992_web.jpg?rnd=20260814144316)
[서울=뉴시스] 직장 동료와의 사적 연락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입장이 갈리고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퇴근 후에도 직장 동료와 사적으로 연락하고 친목을 이어가는 것을 두고 직장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다들 직장 동료들이랑 사적으로도 연락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난 출근해서만 잘 지내고 퇴근하면 개인적인 연락 하나도 안 하고 사적으로 보는 모임도 없다. 내가 이상한가 싶다"며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을 물었다.
댓글에서는 직장 동료와 퇴근 후에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간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친하면 연락 한다. 여행도 간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두루두루 친하다. 같이 따로 술도 마시고, 여행도 가고 등산도 가며 잘 지낸다"고 말했다.
직장 동료와의 인연이 퇴사 후에도 이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첫 부서 동기들이랑은 정말 친한 친구다", "전 직장 사람들이랑은 친해서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는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다"며 업무 스타일이나 취향이 비슷하거나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과 가까워진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장 동료와 사적인 관계를 맺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 뒤 후회했다는 경험담이 공유됐다. 한 댓글 작성자는 "사적인 얘기를 해봤는데 나중에 후회한다. 다 약점으로 다가온다"며 "그래서 이제는 웬만한 얘기는 잘 안 하고 일 얘기 위주로만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작성자는 "사적인 얘기해서 좋을 것이 없다. 직장 생활에서 친목은 사치 아니냐"고 했고, "회사는 회사다. 개인 연락은 좀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처럼 직장 동료와의 사적 연락을 두고는 친밀한 관계를 쌓는 기회로 보는 시각과 업무 관계와 개인 생활을 분리하려는 시각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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