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1.6배 확대"…씨어스, 용인공장 개소
등록 2026.10.22 10:08:30
평택, 핵심 점착소재 코팅…용인, R&D·완제품
스마트팩토리 고도화·글로벌 사업 확대 집중
![[서울=뉴시스]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점착소재연구소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씨어스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628_web.jpg?rnd=20261022100219)
[서울=뉴시스]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점착소재연구소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씨어스 제공) 2026.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씨어스가 제조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생산시설 확충을 마무리하면서다.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점착소재연구소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 개소로 웨어러블 패치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약 1.6배 확대됐다. 씨어스는 평택 본사와 용인 신공장의 역할을 분담해 피부에 부착하는 핵심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제조 체계를 강화했다.
용인 신공장은 연면적 1033.92㎡(약 313평) 규모로, 4층 본관과 2층 별관으로 구성됐다. 기존 평택 본사에서 운영하던 점착소재연구소와 완제품 생산시설을 확장 이전해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독립적인 전문 거점으로 조성했다. 이에 평택 본사는 웨어러블 패치용 점착소재 코팅공정 생산을, 용인 신공장은 점착소재 연구개발과 일회용 심전도전극 등 패치 완제품 생산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번 신공장 확충으로 기존 생산공간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늘어나는 웨어러블 패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피부에 부착하는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어 연구 성과를 실제 생산공정에 빠르게 적용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가 설비를 도입해 다양한 웨어러블 패치 제품으로 생산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점착소재연구소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씨어스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629_web.jpg?rnd=20261022100241)
[서울=뉴시스]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점착소재연구소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씨어스 제공) 2026.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씨어스는 지난 2022년 점착소재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실리콘과 하이드로겔 등 피부에 부착하는 핵심 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관련 제조공정을 직접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피부에 장시간 부착해 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만큼 안정적인 부착력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피부에 제대로 부착되지 않으면 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장시간 사용에 따른 피부 자극은 환자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씨어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점착소재는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비용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씨어스는 용인 신공장 개소를 계기로 평택 본사와 용인 신공장을 연계한 생산체계를 강화하고, 생산공정 자동화와 해외사업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조달한 110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 가운데 100억원을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설비와 공정을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과정을 관리하는 공장을 말한다.
회사는 생산공정 자동화를 통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수요뿐 아니라 향후 해외 공급 물량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채정훈 씨어스 점착소재연구소장은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경쟁력은 AI 분석 기술뿐 아니라 장시간 안정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점착소재 기술에서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핵심 소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웨어러블 패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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