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카이진과 항체 신약 라이선스 인 계약"
등록 2026.10.22 11:36:30
약 7695억원 규모 계약…선급금 포함
세계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 확보
![[서울=뉴시스] 셀트리온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KG013'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8572_web.jpg?rnd=20260224085419)
[서울=뉴시스] 셀트리온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KG013'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10.22. [email protected]
셀트리온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KG013'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5억8050만 달러(약 7695억원) 규모로 선급금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을 달성할 때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금액을 모두 합한 것이다. 상업화 이후에는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가 별도로 지급된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KG013에 대한 전 세계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카이진은 향후 한국 시장에 한해 공동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계약 상대방인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독자 플랫폼 기술인 'PDEG' 기반의 다중 항체 신약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텍이라고 회사는 언급했다.
이번에 확보한 KG013은 항체 생성 B-세포의 생존과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신호 단백질인 ‘APRIL'을 표적으로 삼아 IgA 신병증(IgAN) 등 다양한 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차세대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치료법이 면역세포를 광범위하게 억제하거나 혈압을 낮춰 신장 손상을 지연시키는 방식이었다면, APRIL 표적 치료는 IgA 신병증의 핵심 병태생리에 관여하는 병원성 IgA를 감소시킴으로써 질환의 원인 기전에 보다 선택적으로 작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G013은 해당 타깃을 공략하는 차세대 APRIL 표적 치료제로, 기존 1세대 치료제 대비 약물의 효력과 체내 지속성을 대폭 개선해 보다 적은 투여량과 긴 투여 간격에서도 효과적인 질환 조절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차별화된 약물 특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높인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in-class)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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