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美 '미디어 공룡' 스카이댄스에 10억달러 투자…엘리슨家와 인연
등록 2026.10.23 03:32:01
![[워싱턴=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2026년 9월2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9.29.](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059_web.jpg?rnd=20261021061223)
[워싱턴=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2026년 9월2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9.29.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거대 미디어 기업 '스카이댄스'에 1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머스크의 투자는 스카이댄스가 추진하는 자금 조달 계획의 일환이다. 파라마운트는 지난 6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완료하고 통합 법인의 이름을 스카이댄스로 정했다. 이후 60억달러 규모 비용 절감 방안을 찾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워너 인수를 위해 520억 달러 규모 신규 부채를 조달했으며 일부는 금리가 9%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카이댄스의 예상 순부채는 800억 달러로 추산된다.
머스크는 스카이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엘리슨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창업자와 오랜 인연이 있다. 래리 엘리슨은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10억달러를 투자했다. 그는 2018년 테슬라에도 투자했으며 테슬라 이사회 이사로 활동했다.
래리 엘리슨은 파라마운트가 WBD를 인수하기 위해 제시한 인수안에서 400억달러가 넘는 지분 금융에 대해 개인적으로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머스크와 스카이댄스 측은 CNBC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스카이댄스는 파라마운트픽처스, 워너브라더스픽처스 등 주요 영화 스튜디오와 파라마운트+, HBO맥스 등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CNN, CBS 등 뉴스 네트워크 등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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