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선수' 불화설 파장…박문성 "당사자들 입장 공개하라"
등록 2026.10.23 06:46:52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02259472_web.jpg?rnd=20261009160410)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박문성 위원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 올린 영상에서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불거진 대표팀 내부 불화설과 '7번 선수' 언급 사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박 위원은 대표팀 내부의 사적인 갈등이 국정감사라는 공적 영역에서 다뤄진 상황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박 위원은 "이게 국정감사에서 다뤄야 할 내용인가"라며 "국감을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어쨌든 이런 식으로 군불을 땐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사태가 해결되기는커녕 외부로 흘러나오며 불필요한 논란만 키우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박 위원은 "결과적으로 국감에서 오르내리니 뭐가 됐나, 상황이 나아졌나"라며 "내부에서 멈춰야 할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게 하고, 다뤄지는 상황이 이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적 대화나 내부 사정이 외부로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박 위원은 "지난 카톡방에서 김민재 선수가 사과했다는 내용도 유출됐다, 이게 뭐하는 건가"라며 "관계 문제를 자꾸 드러내서 뭘 얻어낼 건가, 사이가 안 좋다는 사실은 궁금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만 논란이 정치권과 대중 매체를 통해 일파만파 확산한 만큼, 더 이상 내부적으로 은폐하거나 유야무야 넘어가기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국감에 등장해서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미 선은 넘었다고 생각한다, 내부에서 정리하는 방식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건에 거론된 선수들이 전면에 나와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며 "지목됐던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등 마무리를 지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흘리지 않고 입장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국제 대회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박 위원은 "이번에도 덮거나 은근슬쩍 넘어간다고 생각해 봐라, 1월에는 아시안컵이다"라며 "이 분위기에 아시안컵을 어떻게 치를 건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박 위원은 "이번 기간 내에 확실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설명, 발표, 해명 등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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