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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에 박연현 전 토스뱅크 부문장

등록 2026.10.23 08:58:59

공동대출 상품 기획·은행 설립 경험 갖춘 금융 전문가

[서울=뉴시스]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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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핀다가 새롭게 출범하는 저축은행의 초대 수장으로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선임했다. 대출 비교 플랫폼 운영으로 확보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은행 사업에 접목해 디지털 기반 여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핀다는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핀다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저축은행업 인가를 받았다.

1989년생인 박 신임 대표는 고려대에서 경영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이후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금융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다. 토스뱅크 출범 초기부터 합류해 은행 설립과 사업 전략 수립, 신사업 개발 등을 맡았다.

토스뱅크에서는 공동여신 스쿼드 프로젝트오너(PO)로 활동하며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의 기획부터 설계, 출시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이후 전략개발팀장을 거쳐 기업제품부문장을 지냈다.

은행 설립에 필요한 재무·리스크·사업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발행어음 제휴와 공동대출, 기업뱅킹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금융 서비스의 전략 수립뿐 아니라 실제 상품 개발과 출시까지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핀다저축은행의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핀다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신규 은행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별 금융 수요를 분석해 여신 심사 전략을 정교화하고, 수요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해 대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금융상품을 찾는 단계부터 실제 이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플랫폼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저축은행의 여신 기능을 결합해 기존 금융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지털 뱅킹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박 신임 대표는 "금융상품의 경쟁력은 고객의 상황과 필요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핀다가 보유한 데이터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만들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뱅킹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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