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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세훈 무죄로 '기소 자판기' 특검 철퇴 맞아…상고 포기하라"

등록 2026.10.26 10:00:46수정 2026.10.26 10:42:23

"이런 게 조작기소…국민 앞에 사죄하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특검이 정권의 기소 자판기 노릇을 하다가 법원에 철퇴를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작기소는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라며 "특검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대법원 상고를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 시장의 무죄 판결문을 읽어보면서 지극히 법과 원칙에 맞는 판결이었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도대체 명태균이라는 사기꾼의 말을 일부 믿어서 유죄를 판결하고, 일부는 믿을 수 없다면서 무죄 판결하는 이런 황당한 판결문이 어디 있냐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것은 대법원 판례에도 맞지 않고 원칙을 벗어나는 엉터리 판결이었다고 전 판단했다"며 "그야말로 특검의 기소는 조작기소였다. 엉터리 증거, 엉터리 진술, 엉터리 정황 증거까지 모두 엮어서 보수의 지도자 오 시장을 어떻게든 끄집어내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행한 기소였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모든 게 사필귀정이다. 진실은 제 자리를 찾아간다고 본다"며 "명태균씨의 일방적인 진술을 갖고 특검이 기소를 했는데, 2심 재판부는 그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되고 객관적 정황과 맞지 않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법과 증거가 엄격하게 적용이 되면 당연히 무죄가 나온다는 게 변호사들의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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