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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사내 첫 'AI 공모전'…업무 혁신 이끈 AI 과제 다수 발굴

등록 2026.10.26 10:58:13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최근 사내 첫 인공지능(AI) 공모전을 열고 업무 방식을 혁신한 AI 활용 사례 107건을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꿀팁 있-Thumb?'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보유한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해 조직 전체의 성과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 110명이 참여해 107건의 과제를 제출했다.

서류 심사와 두 차례의 발표 심사가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3건이 발표 무대에 올랐다. 최종 발표에서는 심사위원 7명이 ‘AI 활용 수준'과 '조직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를 마쳤다.

1등(AI Best User)은 IT부문의 고주호 팀장이 수상했다. 고 팀장은 클로드 코드의 토큰 사용 현황과 캐시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않고도 업무에 맞는 모델을 고르고 캐시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비용 절감 효과를 수치로 입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AI Power User)은 IT부문 엄성렬 과장의 'AI 기반 SRE 장애 대응 자동화 플랫폼'에게 돌아갔다. 해당 플랫폼은 서비스 장애 시 수행하던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담당자가 원인 파악과 신속한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 신뢰에 직결되는 업무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등(AI Active User)은 실무에 도입돼 조직의 변화를 이끈 5개 작품이 받았다. 수상작은 ▲사내 지식과 업무 도구를 중앙화해 조직 공통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 'MCP Server 중앙화' ▲매월 수만 건의 외부 파일 전송 기록을 AI가 분석해 위험 건과 판단 근거를 제시하는 'AI 기반 정보유출 모니터링 플랫폼' ▲광고·안내 문안에 적용되는 법령과 확인 사항을 알려주는 '광고성 정보 사전 검토 도우미' ▲매매 전략 검증을 당일 수준으로 줄인 '전략 파이프라인 자동화'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공지를 수집해 입출금에 미칠 영향과 중요도를 분석하는 'Upgrade Watcher'(AI 기반 운영 자동화) 등이다.

4등(AI Explorer User)은 AI 관제 분석가 구축, AI 기반 취약점 영향도 분석 자동화 등 AI를 업무에 적용한 6개 작품이 받았다. 나머지 참가작에는 참가상(AI Friendly User)이 돌아갔다.

빗썸은 1등에게는 1000만원을, 2등과 3등에게는 작품당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4등에게는 작품당 50만원이 지급됐으며, 참가상 수상자들에게는 1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빗썸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내 혁신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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