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붙은 두 콩의 유쾌한 홀로서기…어린이 창작연희극 '코공'
등록 2026.10.26 14:03:28
30~31일 서울돈화문국악당
탈춤 몸짓·재담에 국악 합주
![[서울=뉴시스] 창작연희극 공연단체 '광대생각'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2026. 10.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716_web.jpg?rnd=20261026110553)
[서울=뉴시스] 창작연희극 공연단체 '광대생각'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2026. 10.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몸이 맞붙은 콩들의 갈등과 홀로서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애착과 성장의 의미를 전하는 전통 창작극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창작연희극 공연단체 '광대생각'은 오는 30~3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신작 '코공'을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호흡을 맞춰온 광대생각의 신작이다.
신작 '코공'은 몸의 일부가 붙어 있는 두 콩 '코'와 '공'이 길을 떠나며 겪는 갈등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침내 온전하게 홀로서기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가족·친구 등 일상 속 다양한 관계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자아를 확립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11세 전후 어린이를 주요 권장 관람층으로 설정했다.
![[서울=뉴시스] 광대생각 신작 '코공' (이미지=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2026. 10.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720_web.jpg?rnd=20261026110653)
[서울=뉴시스] 광대생각 신작 '코공' (이미지=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2026. 10.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대 구현 방식도 연희의 매력을 살렸다. 무대 장치 대신 연희자의 독창적인 탈춤 움직임과 소리만으로 들판과 벼랑 등 공간 변화를 생생하게 표현한다. 전통 재담을 현대적인 말놀이로 풀어내 리듬감을 더했고, 광대생각 단원이자 전문 연희자인 김정운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전통 국악 타악기와 서양 선율악기의 라이브 연주를 얹어 완성도를 높였다.
선영욱 광대생각 대표는 "공연을 보는 모든 관객의 마음에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고, 서로를 아끼는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해보는 다정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권장 연령(11세)을 포함해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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