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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임추위 또 논란…의회 몫 3명 모두 옛 도의회 출신

등록 2026.10.26 11:37:32

비서실장·담당관 출신 추천…도시철도 전문성·추천 절차 뒷말

광주교통공사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교통공사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옛 전남도의회 간부 출신들이 의회 추천 몫으로 대거 포함되면서 전문성과 추천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9월 옛 전남도의원 2명의 임추위 참여로 적정성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의회 추천위원 3명 모두 옛 도의회 출신으로 채워졌다.

26일 광주교통공사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전 도의회 비서실장 A씨와 4급 담당관 출신 B씨, C씨를 광주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으로 추천했다. B·C씨는 도의회 수석전문위원 경력도 있다.

이번 임추위는 오는 12월25일 임기가 끝나는 비상임이사 3명의 후임 인선을 위한 것으로 교통공사 이사회는 시장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공사 이사회 추천 2명 등 모두 7명의 추천인사를 의결했다.

그러나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의회 추천 인사들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의회 경력 자체보다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경영진을 심사할 전문성과 추천 과정의 적절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의회 몫 3명의 경우 도시철도나 대중교통 분야 이력이 아예 없거나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전직 파출소장 출신 인사가 추천됐다가 '자격 미달'로 재추천이 이뤄진 점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초에는 옛 전남도의원 2명이 임추위원으로 포함되고 소관 상임위원장과 사전 협의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일각에선 "임원추천위원의 역할과 위사에 맞게 추천 과정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중요시할 필요가 있고, 의회 내부 추천 루트 다각화도 고민해볼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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