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 3분기 산재 사망 8명…당국, 화재·폭발 점검
등록 2026.10.26 13:13:00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올해 3분기까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관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가 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관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명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화재·폭발로 인한 중대재해는 2025년 이후 매년 발생해 사전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3월4일 관내 제조업 사업장에서 용접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2명이 화상을 입었다. 1월2일에는 방수 도장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진압 과정에서 1명이 숨졌다.
지난해 5월12일에는 관내 고물상에서 폐드럼통 절단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노동 당국은 겨울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위험 요인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서는 화재위험 작업 시 불꽃·불티 비산 방지 조치와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를 비롯해 가스 농도 측정 및 환기, 정전기 발생 억제·제거, 소화설비와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에서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와 시정지시 등 개선 조치를 한다. 특히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는 사법 조치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성진 지청장은 "화재·폭발은 한번 발생하면 다수의 노동자가 피해를 당하는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만큼 사고 발생 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 활동이 가장 강력한 안전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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