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 "용지공원에 소규모 반려견 놀이터 조성해야"
등록 2026.10.26 13:37:00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맞춰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의 반려견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안 이유다.
KB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1546만명으로 추산되며, 반려동물 가운데 약 80%가 반려견이다.
창원시는 성산구 상복동에 4700㎡ 규모의 펫빌리지 놀이터를 조성했지만, 거리가 먼 반려인들은 아침·저녁 산책 등을 위해 집과 가까운 공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생활권 공원에서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처리, 짖음 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원 내 일부 공간에 펜스를 설치해 동선을 분리하는 소규모 놀이터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서울 서초구와 강서구의 62~843㎡ 규모 소규모 시설과 부산의 도심·주거지 인접 시설의 경우 대규모 부지를 새로 확보하지 않더라도 펜스와 배변봉투함 등 기본 시설을 갖추면 갈등 완화와 동물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반려동물 정책은 시민 일상과 얼마나 가까운지도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며 "용지공원 내 작은 놀이터 조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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