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의원 "박경호 국힘 당협위원장, 대덕구의회 개입 말라"
등록 2026.10.26 13:37:29
"오직 전성광 의원의 연임만 고집하는 이유가 무언가"
![[사진=뉴시스DB]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817_web.jpg?rnd=20261022120023)
[사진=뉴시스DB]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26일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에 대한 국민의힘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박경호 당협위원장은 구의회에 가하는 부당한 개입과 갑질을 즉각 멈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구의원들이 선출직 대표로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존중하며 공식 입장을 자제해왔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의회 정상화를 위해 의장직을 양보했는데, 박 위원장은 과거의 낡은 의장 연임 사례를 핑계 삼아 민주당의 뼈를 깎는 양보를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제9대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국민의힘에 양보했는데, 국민의힘이 제8대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던 전석광 의원을 9대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한 것은 합리적이지 않고, 그 배경에 박경호 위원장의 개입이 있기 때문이라는 비판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경호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국힘이 어떤 의원을 의장 후보로 추천하든 이를 존중하는 것이 합의의 기본이고, 제8대와 제9대 의장의 직위는 다른 의회에 해당하므로 두 차례 의장을 맡는 것을 단순히 연임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전석광 의원 추대의사를 굽힐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오직 전석광 의원의 연임만을 고집하며 대치를 이어가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 구의회는 특정인의 자리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더 이상 억지 논리로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정상화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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