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로봇기업과 손잡고 피지컬AI 생태계 구축
등록 2026.10.26 14:04:59
AI·로봇 기술 전문인재 양성
![[원주=뉴시스] 원주시·유니트리·딥블루 칼리지 '피지컬AI 교육거점 조성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모습. (사진=원주시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910_web.jpg?rnd=20261026134656)
[원주=뉴시스] 원주시·유니트리·딥블루 칼리지 '피지컬AI 교육거점 조성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모습. (사진=원주시 제공) 2026.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글로벌 로봇기업 유니트리(Unitree)와 손잡고 피지컬AI 전문인재 양성과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30여 년간 축적한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기반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해 의료AI를 넘어 새로운 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최근 중국 항저우 유니트리 본사에서 유니트리, 딥블루 칼리지(DeepBlue College)와 '피지컬AI 교육거점 조성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문을 연 AI융합혁신교육원을 중심으로 피지컬AI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의 기술과 교육 역량을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피지컬AI 교육거점 조성,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인증체계 구축, 산·학·연·병 연계 기술검증과 산업현장 적용, 포럼·세미나·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트리의 로봇 기술과 딥블루 칼리지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술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피지컬AI는 AI가 실제 로봇이나 기계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이도록 하는 기술 분야다. 제조·물류뿐 아니라 의료·돌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련 인재와 실증 기반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가 피지컬AI를 만나다(Medical Meets Physical AI)'라는 산업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열 시장은 "이번 협약은 원주가 의료AI를 넘어 피지컬AI로 산업영역을 확장하는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기술과 교육 역량을 연결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기술교류와 산학협력, 실증·사업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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