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경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돕는 원스톱 지원 필요"
등록 2026.10.31 07:00:00
창업부터 경영 안정·재기까지 맞춤형 지원 강조
"예산 삭감보다 효과 따져야…민생 부담 최소화"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혜경 경기도의회 의원. 2026.10.31.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296_web.jpg?rnd=20261030094720)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최혜경 경기도의회 의원. 2026.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경영 위기에 처했을 때 필요한 지원을 쉽게 찾고,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최혜경(더불어민주당·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은 31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으로 창업과 폐업을 직접 경험했고,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도의회에 입성한 뒤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골목상권 조직화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참여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것은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아는 사람이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도 참여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좋은 정책이 있어도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거나, 현장 여건과 맞지 않아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이 된 지금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민생"이라며 "예산이 편성되고 나서 실제로 누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사업의 성과가 있었는지, 개선할 부분은 무엇인지까지 확인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뉴시스] 최혜경 경기도의회 의원이 26일 열린 '사장님의 SOS, 경기도가 답하다! - 소상공인 권익보호센터 설치 및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317_web.jpg?rnd=20261030095153)
[수원=뉴시스] 최혜경 경기도의회 의원이 26일 열린 '사장님의 SOS, 경기도가 답하다! - 소상공인 권익보호센터 설치 및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의원은 각종 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소상공인 권익보호센터 설치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노동자 권익 보호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그는 "소상공인 폐업은 사업자 한 사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생계와 지역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관련 기관 사업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안내하는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창업 단계부터 경영 안정, 위기 극복과 재기까지 이어지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원사업을 단순히 늘리는 것보다 기존 정책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2027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최 의원은 "재정 위기에서도 민생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건전성 회복은 필요하지만, 그 부담이 가장 어려운 현장에 집중되어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어떤 사업이 실제로 효과를 냈고 어떤 예산이 도민 삶을 지키는 데 필요한지부터 면밀하게 따져보겠다"고도 했다.
최 의원은 끝으로 "불합리한 일을 보면 피하지 않고 앞장서서 해결하면서 '최장군'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그 별명에 걸맞게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물러서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도민 곁에서 현장을 살피고, 말보다 실천으로, 지적보다 개선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책임지는 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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