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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 보상금 심사 90% 완료…가족관계 정정도

등록 2026.10.28 16:34:56수정 2026.10.28 17:04:24

도, 제250차 실무위원회 개최…보상금 204명 심사

가족관계 정정 10건도 심사…권리 구제 지속 추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8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2026.04.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8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4·3 보상금 지급을 신청한 희생자의 90%에 대한 실무위원회 심사를 완료하며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및 권리 구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제250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고 희생자 204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과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10건을 심사했다.

보상금 지급 분야에서는 전체 신청 희생자 1만2937명 가운데 1만1649명(90%)에 대한 실무위원회 심사를 완료했다.

이 중 1만1071명은 제주4·3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마쳤다. 현재까지 청구권자 10만6675명에게 총 7879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분야에서는 희생자와 사실상 자녀간 친생자관계존재확인(인지) 10건을 심사했다. 전체 신청 570건 가운데 156건에 대한 실무위원회 심사를 완료해 심사율은 27.4%를 기록했다.

이번 실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안건은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변영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아직 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보상금 신청 희생자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심사를 진행해 실무위원회 심사를 마무리하겠다"며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제9차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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