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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미 경기도의원 "다수 속에서 소외되는 목소리 대변"

등록 2026.10.31 07:00:00

전체 167석 가운데 유일한 조국혁신당

전국 최초 장애학생·교직원 재난안전 조례 추진

공공의료 안정·취약계층 지원 예산 확보 강조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차유미 경기도의회 의원. 2026.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차유미 경기도의회 의원. 2026.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다수의 논의 속에서 소외되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차유미(조국혁신당·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은 31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지방의회에서 유일한 조국혁신당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도민의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소중한 의석인 만큼 그 의미와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12대 전체 167석 가운데 유일한 조국혁신당 의원인 차 의원은 "도의회에서 두 교섭단체가 맞설 때 어느 한쪽에 기대기보다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며 "소수정당에 표를 준 도민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차 의원은 "약자의 삶을 알아야 더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장애교직원 재난안전 지원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학생과 장애교직원이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피 기준과 지원체계 등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 의원은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안전한 대피경로와 조력인력이 필요하고, 시각·청각장애가 있는 경우 재난정보와 경보를 전달하는 별도 방식이 필요하다"며 "개별 대피계획 수립과 대피조력자 지정, 장애 특성을 고려한 경보·안내체계 구축, 실질적인 대피훈련 등을 조례에 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논의를 이어서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수원=뉴시스] 차유미 경기도의회 의원이 28일 '장애학생·장애교직원 재난대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차유미 경기도의회 의원이 28일 '장애학생·장애교직원 재난대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차 의원은 공공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에도 관심이다. 그는 "공공의료는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도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영 회복이 더딘 가운데 운영비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 재정적 어려움이 의료인력 이탈과 진료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인력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다음 달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는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는 '동료지원쉼터'가 재정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작지만 절실한 이런 예산을 찾아 공론화하고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또 "돌봄과 필수의료,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은 예산의 규모나 집행 실적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작은 예산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일상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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