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패딩이 갈기갈기"…출근길 지하철서 정체불명 물건에 훼손
등록 2026.10.29 22:47:22
![[서울=뉴시스] 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패딩과 니트, 가방까지 훼손했다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출처=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8019_web.jpg?rnd=20261029203931)
[서울=뉴시스] 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패딩과 니트, 가방까지 훼손했다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출처=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옷을 찢고 달아난 것으로 의심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패딩과 니트에 이어 가방까지 훼손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29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지하철 5호선에서 옷이 찢어지는 일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멀쩡했던 패딩이 찢어져 안에 있던 충전재가 다 쏟아지고 안에 입었던 니트까지 구멍이 났다"며 "처음에는 어디 걸렸나 싶었는데 옷 상태를 보니 누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긋고 간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적었다.
이어 "옷이 아니라 내 몸이었으면 어쩔 뻔했느냐"며 "사람 많은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니 무섭다"고 했다.
또 "처음 당한 일이라 당황스럽다. 일부러 그런 것 같다"며 "어디 걸려서 찢긴 정도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가로로 꽤 많이 찢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캔버스 가방도 찢어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슷한 피해 경험을 공유했다. 한 네티즌은 "나도 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 옷을 긋고 도망갔다"며 "패딩을 수선하려고 맡겼더니 커터칼로 그은 것처럼 모양이 네모났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모피 코트 등에 한 줄이 길게 그어져 있었다"며 "커터칼로 훼손한 것 같았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코트가 두꺼워서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은 과거에도 비슷한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9년부터 관련 기사가 계속 나왔다", "비슷한 범죄가 오랫동안 이어졌는데도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몸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지하철을 안심하고 이용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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