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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눈앞' 삼성 박진만 감독 "불펜 최소 실점과 박승규 결승타 덕에 승리"[PO]

등록 2026.10.29 23:22:01

PO 3차전에서 KIA에 6-4로 승리…1패 뒤 2연승

[전남광주=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2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29jinxijun@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2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김희준 박윤서 기자 =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1패 뒤 2연승을 달리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진출에 1승만을 남긴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불펜 투수들에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2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3차전에서 7회 터진 박승규에 쐐기타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6-4로 꺾었다.

PO 1차전을 내줬던 삼성은 이후 2경기를 내리 이겨 2024년 이후 2년 만에 KS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일찍 내려갔는데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르윈 디아즈 뿐 아니라 1년에 홈런이 몇개 없는 류지혁이 결정적 홈런을 날려줘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 전 박승규 칭찬을 많이 해주겠다고 했던 박 감독은 "박승규가 결승타를 쳐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4-4로 맞선 7회 2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승규를 칭찬하면서도 주루 플레이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승규는 KIA 야수진의 중계 플레이 도중 김규성의 3루 송구 실책이 나왔음에도 세리머니를 하느라 3루까지 뛰지 못했다.

박 감독은 "걸어가도 되는 상황이었다. 박승규가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다보니 흥분했다"며 "흥분한 상태에서 벤치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그런 것을 한 것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지만, 플레이는 끝까지 해야한다. 후속타자 구자욱이 적시타를 쳐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선발 최원태가 2회 동점을 허용하자 조기 강판을 택한 박 감독은 "분위기가 넘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찬승이 위기를 막아줘 2회에 역전을 당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이재희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박 감독은 "첫 포스트시즌 등판인 것으로 안다. 부담이 많았을텐데 2이닝을 막아줬다"며 "이재희가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기대감이 생겼다"고 칭찬했다.

9회 2사 1, 2루 위기에서 김도영에 3루수 땅볼을 유도한 미야모리 사토시에 대해서는 "김도영과 힘으로 싸울 수 있는 투수가 필요했고, 남아있는 투수 중 사토시의 구위가 가장 좋았다. 결과적으로 공 하나로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따.

삼성은 PO 4차전 선발 투수로 1차전 선발이었던 크리스 페덱을 내세웠다. 지난 26일 94개의 공을 던진 페덱은 사흘만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박 감독은 "정규시즌 때는 장기 레이스라 관리를 해주지만,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다. 상황에 맞게 엔트리에 있는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며 "페덱도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1차전이 아쉬워서 복수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PO 2, 3차전에 내리 등판한 원태인의 등판 여부에 대해서는 "투구수가 많았고, 날씨도 궂었다. 영향이 있을 것이라 본다. 몸 상태를 체크해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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