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축수산 가공품 11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등록 2026.10.30 11:58:43
미국·캐나다 등 6개국 바이어·농축수산 21개사 참여
사전 상담으로 선호도 조사, 매칭 계약 성공률 높여
![[포항=뉴시스] 30일 포항 북구청 대회의실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포항시 농축수산 가공품 수출 상담회'가 열린 가운데 해외 바이어와 시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533_web.jpg?rnd=20261030114739)
[포항=뉴시스] 30일 포항 북구청 대회의실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포항시 농축수산 가공품 수출 상담회'가 열린 가운데 해외 바이어와 시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10.3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특산물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열고, 1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북구청 회의실에 미국·캐나다·멕시코·인도네시아·과테말라·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농축수산 가공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 지역 농축수산 가공품 21개 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했다. 특히 그간 수출 경험이 부족해 해외 시장 진출을 망설였던 '초보 기업'과 '신규 제품 발굴 업체'가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업은 해외 소비자의 취향과 시장 흐름을 맞춰 개발한 K-푸드 제품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이어들은 애초 제품과 차별화된 상품과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샘플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8월부터 3개월간 사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 농특산품 구매 의향을 가진 바이어를 선별해 현장에 초청했다.
또 기업별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담 준비부터 현장까지 지원했다. 그 결과 총 60건의 상담이 이뤄져 1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것.
시는 상담회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후속 협의를 지원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2035년 농특산물 수출 500억원 목표 달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정표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성사돼 기쁘다"며 "해외 바이어와 맺은 계약이 최종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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