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외국인 집단 난투극 가담자 9명 검거·3명 구속
등록 2026.11.02 12:00:00
21명 신원 특정 완료…추가 1명 이름 파악
카자흐스탄인 2명 이미 해외로 출국해
![[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16/NISI20240816_0001630120_web.jpg?rnd=20240816160920)
[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21명을 특정해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며 "검거자는 키르키스스탄 국적 2명 카자흐스탄 국적 7명"이라고 말했다.
신원 특정자 가운데 카자흐스탄인 2명은 이미 이달 초와 중순께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입국 시 통보 등 관련 조치한 상태다.
또 한 명에 대한 이름을 확인한 상태로 추가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 사이 마약이나 다른 혐의에 대한 것은 없는 것으로 우선 파악됐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1시40분께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국적자 사이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인접한 주거지 내 어린이공원으로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해 대응했다.
이곳은 평택항과 가까워 외국인 근로자와 고려인들이 거주하는 이른바 '고려인 마을'이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외국인 무리 가운데 20대 남성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된 2명은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국적으로 유학 비자 등을 통해 입국한 상태였다.
이번 사건은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국적자 사이 시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택경찰서에 경기남부청 인력을 지원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그 사이에서 갈등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 확인을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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