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월 소비자물가 3.2%↑…6개월 연속 3%대
등록 2026.11.03 11:09:29
생활물가 3.1% 상승…신선식품 7.3% 하락

3일 국가데이터처 충청지방데이터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90(2020년=100)으로, 전년보다 3.2%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2.8%) 수준을 이어간 것과 반대 흐름을 보였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3.2%) 3%대로 올라선 뒤 6월 3.4%, 7월 3.2%, 8월 3.7%, 9월 3.2%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2%,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2.3%, 식품 이외는 3.6% 각각 상승했다.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9%, 1년 전에 비해서는 7.3% 급락했다.
신선어개는 3.5% 올랐지만, 신선채소는 13.6%, 신선과실은 6.2%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공업 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4.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는 1.0% 하락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5.4% 올랐다. 경유(19.7%), 휘발유(11.8%), 등유(22.3%)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농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7.7% 하락했으나, 축산물은 7.5% 올랐다. 국산쇠고기(11.2%), 수입쇠고기(19.8%), 돼지고기(2.5%), 고등어(13.3%) 등이 상승했고, 오이(-46.8%), 토마토(-18.6%), 호박(-45.5%), 상추(-46.4%) 등은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2025년 10월보다 3.2%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며 0.8% 상승에 그쳤지만, 개인서비스는 4.4%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3.4%), 자동차수리비(19.7%), 구내식당식사비(11.4%), 사립대납입금(2.9%) 등의 상승폭이 컸고, 유치원납입금(-96.6%), 보육시설이용료(-20.1%), 승용차임차료(-8.4%) 등은 하락했다.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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