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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정영주 주무관, 공직문학상 시 부문 수상

등록 2026.11.03 14:56:52

시 '벽지의 무늬' 출품 은상 받아

충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정영주 주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정영주 주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정영주 주무관이 3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공직 문학상' 시상식에서 시 부문 은상(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공직 문학상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공직자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문학 공모전이다.

지난 6월 현직·퇴직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고, 순수문학 6개 부문(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희곡, 동시, 동화)과 공직 참여 2개 부문(공직윤리, 공직 공감)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는 총 2051편이 출품돼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6편, 은상 20편, 동상 20편 총 47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시 '벽지의 무늬'를 출품해 상을 받았다. 오랜 시간 한 가족의 삶을 지켜본 벽지를 가족의 기억과 시간을 간직한 존재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아이들이 자라며 남긴 흔적과 손때, 가족의 일상을 통해 평범한 삶 속에 쌓여가는 시간과 관계의 의미를 담았다.

그는 세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에서 얻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 주무관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던 평범한 시간이 글을 쓰는 힘이 된 것 같다"면서 "책과 글을 가까이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그 경험을 업무에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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