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주황빛 결실…감고을 영동 '곶감 만들기' 한창
등록 2026.11.05 09:23:50수정 2026.11.05 09:29:09
2024년 9258t, 2025년 9490t 생산

감고을 영동 곶감 만들기 작업(사진=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에서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지역 농가 2000여 곳에서 생산한 감이 경매시장을 통해 전국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경매는 이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영동읍 화신리·주곡리 농가에선 정성스럽게 감을 깎고 타래에 걸어 건조하는 곶감 만들기 작업으로 분주하다.
상강(霜降)이었던 지난달 23일부턴 2만2000그루 가로수용 감나무에서 감을 수확하는 '가로수 감따기'를 시작했다.
영동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 곶감을 생산하는 데 적합하다. 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곶감은 '명품 영동곶감'이란 브랜드로 전국 각지로 팔려나간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 둥시 품종을 사용해 곶감을 만드는데, '둥글게 생긴 감'이란 뜻의 둥시는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기 때문"이라며 "청정환경에서 자란 감을 약 45일간 자연건조해 당도는 높고 식감은 쫀득한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영동에선 2024년에 2069 농가에서 곶감 9258t(수익금 836억원)을, 2025년에 2018 농가에서 9490t(857억원 상당)을 만들었다.
'2027 영동곶감축제'는 내년 1월 22~24일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감타래(사진=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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