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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청미천·연천·김포서 AI 잇단 검출…지자체 차단 '총력'

등록 2026.11.05 08:42:21수정 2026.11.05 08:46:24

연천 산란계 농장서 올겨울 첫 항원 확인

용인 야생조류 분변서는 고병원성 H5N1형

경기도, 위기경보 '심각' 단계↑

[용인=뉴시스] 용인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15일까지 청미천 일원 출입을 통제한다.(사진=용인시 제공) 2026. 11. 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용인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15일까지 청미천 일원 출입을 통제한다.(사진=용인시 제공) 2026. 11. 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 내 곳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도와 시·군이 확산 차단에 나섰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연천군의 산란계 9만1000여 마리 사육 농장에서 올겨울 국내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첫 사례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안에 나온다. 연천군 등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에는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앞서 김포 한강 하류인 하성면 전류리와 용인 청미천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는 고병원성 H5N1형이 검출됐다.

경기도는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리고 도내 모든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을 금지했다. 검출지 반경 10㎞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는 하루 2회 이상 소독한다.

김포시는 방역대 내 가금농가 136곳에 대해 11월 9일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며, 용인시는 청미천 일대 출입을 15일까지 통제한다.

용인시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H5N1형 검출은 주변 환경의 광범위한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 아래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수시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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