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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급등' 영광군보건소 신축 빨간불…국비 61억 요청

등록 2026.11.05 16:26:32

장세일 군수, 5일 이개호 의원 만나 추가 지원 건의

[서울=뉴시스] 장세일 영광군수(오른쪽)가 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에게 영광군보건소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세일 영광군수(오른쪽)가 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에게 영광군보건소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 영광군이 공사비 상승으로 지방재정 부담이 커진 보건소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61억원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5일 영광군에 따르면 장세일 군수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개호 의원에게 보건소 신축사업 추진 현황과 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영광군보건소 신축은 노후화된 보건의료시설을 현대화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광읍 옛 우시장 주차 광장 일부 부지에 총사업비 32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34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처음 산출 당시 사업비는 국비 52억원·도비 13억원·군비 264억원 등 총 32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사업 선정 이후 설계와 각종 심의·인증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건설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지방비 부담액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났다.

영광군은 2024년 사업 선정 당시 적용된 국비 지원 단가가 ㎡당 200만원에 그쳐 2027년 착공 시점의 공사비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2027년 기준 국비 지원 단가인 ㎡당 327만9000원을 적용해 부족한 사업비 61억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양군·장성군과의 공동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비 지원 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세일 군수는 "보건소 신축은 군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필수 보건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3개 군이 긴밀히 협력해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지방재정 부담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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