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다짐' KT 로건 vs '사령탑 기대감' 삼성 장찬희, 4차전 선발 격돌[KS]
등록 2026.11.07 06:00:00
7일 오후 2시 대구에서 4차전
로건·장찬희, 나란히 1차전 구원 등판
로건 ⅓이닝 2실점·장찬희 2이닝 2실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로건 앨런이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5/NISI20261005_0002255757_web.jpg?rnd=2026100516515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로건 앨런이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23. *재판매 및 DB 금지
KT와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4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로건, 장찬희를 예고했다.
3차전까지 치러진 이번 KS에선 삼성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차전에서 7-8로 석패를 당했지만, 2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속에 3-2로 이겼고, 여세를 몰아 3차전을 5-1 승리로 장식했다.
시리즈의 주도권을 빼앗긴 KT는 로건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각오다.
지난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합류한 로건은 7월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KT 유니폼을 입은 뒤 좋은 성적을 냈고, 기존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KT와 동행을 이어갔다.
로건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92⅔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KT의 정규시즌 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삼성 타선과는 두 차례 맞붙었다. 지난 6월2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월29일 경기에서는 5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다.
로건은 지난 3일 삼성과의 KS 1차전에 불펜으로 깜짝 등판했지만,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로건은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다.
결국 선발로 복귀한 로건은 사흘 휴식 후 KS 4차전 마운드에 선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지난 경기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 5회말 삼성 장찬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1.03.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21517566_web.jpg?rnd=20261103201911)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 5회말 삼성 장찬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그는 이번 시즌 41경기에서 배짱 두둑한 투구를 펼치며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4.50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 9경기에 나선 경험도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KT 타선과 두 차례 맞붙었다. 장찬희는 지난 6월26일 대구 KT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으나 지난달 11일 경기에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점을 내줬다.
장찬희 역시 KS 1차전에 구원 투수로 출격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장찬희는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작성했다.
삼성은 KS 4차전에서 장찬희가 초반부터 흔들리면 이른 시점에 투수를 교체해 불펜 데이를 진행할 수도 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장찬희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던진 걸 보니 나이는 어리지만 마운드에서 가장 씩씩하게 잘 던졌다. 정규시즌에서 선발로 던진 경험도 있다"며 "내일 길게 던져주면 좋겠지만, 안 풀리면 불펜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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