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호투·구자욱 2타점' 삼성, 3차전 KT에 역전승…1패 뒤 2연승[KS]
등록 2026.11.06 21:24:28
삼성 우승 확률 88.9%…정상까지 2승 남겨둬
![[대구=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7회초 2사 2루 KT 이정훈 땅볼 때 삼성 선발 후라도가 1루수 디아즈 송구를 받아 1루 터치아웃으로 이닝을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6.11.0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21522710_web.jpg?rnd=20261106205207)
[대구=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7회초 2사 2루 KT 이정훈 땅볼 때 삼성 선발 후라도가 1루수 디아즈 송구를 받아 1루 터치아웃으로 이닝을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6.11.06. [email protected]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KS 1차전에서 7-8로 석패했던 삼성은 2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3-2로 이긴 뒤 3차전까지 잡아내면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역대 KS에서 1승 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8번 중 16번으로, 확률이 88.9%에 달한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의 KS 우승에 2승을 남겨 뒀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KT는 1차전에서 승리한 이후 2연패를 당하며 정상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면 3승이 필요하다.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삼성 아리엘 후라도는 KS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등판한 후라도는 7회까지 안타 6개를 내주고 1점만 허용했다. 볼넷은 하나도 헌납하지 않고, 삼진 6개를 솎아냈다. 포스트시즌 통산 3승째(3패)를 거뒀다.
삼성 타선에서는 간판타자 구자욱이 결정적인 2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PS 통산 9번째 등판에서 첫 패배(3승 1홀드)를 떠안았다.
소형준은 2회까지 제구 불안으로 볼넷 5개를 허용하며 4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KT 타선은 부상으로 선발 출장이 무산된 최원준과 허경민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최원준은 7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출격했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결국 타선은 장단 7안타로 한 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KT와 삼성은 1회 점수를 주고 받았다.
1회초 김민혁의 2루타로 2사 2루 찬스를 잡은 KT는 샘 힐리어드가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반격에 나선 삼성은 김지찬의 중전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2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2타점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1.0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21522561_web.jpg?rnd=20261106195338)
[대구=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2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2타점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1.06. [email protected]
이재현과 류지혁, 김지찬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김성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구자욱이 3루타를 폭발하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후라도가 KT 타선을 압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후라도는 3회초 2사에서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후라도는 6회초 2사에서 힐리어드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7회도 마운드를 책임진 후라도는 1사에서 장진혁에게 2루타를 헌납했으나 대타 최원준과 대타 이정훈을 각각 유격수 뜬공, 1루수 땅볼로 봉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4-1로 앞선 삼성은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에서 타석에 선 박승규가 KT 사이드암 불펜 김정운의 시속 148㎞ 직구를 통타해 솔로 홈런을 생산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첫 아치를 KS에서 그렸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삼성 우완 불펜 김태훈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리드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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