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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훈련병 60명 코로나 확진(종합)

등록 2020.11.25 18: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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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 입소한 뒤 보름간 함께 훈련 소화

860여명 대상 전수검사 중…추가 감염 우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인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인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5일 경기 연천군 군부대에서 훈련병 60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이날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훈련병 60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훈련병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뒤 보름간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후 이들은 타 지역 이동 없이 훈련소 안에서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입소 당시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증상 발현 후 이날 25일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주둔지 내 전 장병 검사 과정에서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군은 부대원의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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