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이언, 타살 정황 없다"…부검 없이 종결할 듯
타살 가능성↓…부검 없이 종결될 듯
추락에 의한 사망…극단 선택 가능성
병원 옮겼으나 숨져…28일 발인 예정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래퍼 고(故) 아이언(본명 정헌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1.01.26. [email protected]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정씨 변사사건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신 부검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정씨 사인은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전해졌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될 수 있는 지점이다. 경찰은 마무리 조사를 진행해 사건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정씨는 전날 오전 10시25분께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20분께 숨졌다.
정씨 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 이뤄지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래퍼 고(故) 아이언(본명 정헌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1.01.26. [email protected]
최근에는 특수상해 혐의 수사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되는 일도 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9일 오후 7시께 도구를 이용해 타인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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