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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후속작은 유무인 복합 전투기…공군 연구 추진

등록 2021.05.0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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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세대 전투임무기 구축방안 연구

[사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2021.04.09. since1999@newsis.com

[사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2021.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산 전투기 KF-21을 보유하게 될 공군이 이에 그치지 않고 후속작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공군이 기대하는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는 유무인 복합체계다.

공군본부는 7일 '유·무인 전투임무기 복합체계 임무효과도 분석 및 한국형 차세대 전투임무기 구축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 내용은 한반도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무인 전투임무기 복합체계에 적합한 항공기 편성과 소요량을 도출하는 것이다. 유·무인 전투임무기 단계별 구축방안도 제시된다.

공군본부는 "주변국 전투기 전력 증강에 대비해 유·무인 전투임무기 복합체계 운영개념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9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공장에서 국산 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이 열렸다. 이번에 출고되는 시제기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이 주관하고 국내 방산업체들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국산 전투기이다. 최신 AESA(Active Electrically Scanned Array, 능동 전자 주사 레이다) 레이다와 통합 전자전 체계 등의 개발 난도가 높은 주요 항전장비를 국산화하여 갖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부품을 추가로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1.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9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공장에서 국산 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이 열렸다. 이번에 출고되는 시제기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이 주관하고 국내 방산업체들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국산 전투기이다. 최신 AESA(Active Electrically Scanned Array, 능동 전자 주사 레이다) 레이다와 통합 전자전 체계 등의 개발 난도가 높은 주요 항전장비를 국산화하여 갖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부품을 추가로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1.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공군은 한국형 전투기인 KF-21 보라매 이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구축방안 등 전투임무기 중·장기 전력증강 계획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에 따라 가속화되고 있는 무기체계와 군사 전략개념의 변화를 반영한 전투기 전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공군본부는 "전투임무기 획득기간(15년 이상)을 고려해 KF-X 이후 유·무인 전투임무기 복합체계 소요제기 등 차세대 전투임무기 단계별 구축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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