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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는 7월 백신여권 도입…서면으로 발행

등록 2021.06.17 1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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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형식도 검토 진행

[서울=뉴시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오는 7월부터 도입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21.06.17.

[서울=뉴시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오는 7월부터 도입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21.06.17.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오는 7월부터 도입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신 여권은 접종을 담당하는 기초자치단체(시구정촌)가 서면으로 발행하는 형식으로 발행될 전망이다.

백신 여권은 현재 EU(유럽연합)에서 도입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제계 등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순을 목표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 여권은 당분간 해외 여행에 필요한 여권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백신 접종 실무를 담당하는 기초자치단체가 접종 기록을 바탕으로 서면으로 발행할 방침이다.

서면에는 이름과 국적, 여권번호 및 백신 접종 날짜 등이 기재된다.

일본 정부는 편리성 증진을 위해 디지털 형식의 백신여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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