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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오세훈 만나 "압구정·은마 재건축 조속 결단" 요청

등록 2021.06.17 16: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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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거복지 해결 더 못늦춰...숙원 해결해 달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4.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4월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가 지금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과 압구정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강남 압구정아파트와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강남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은마·압구정 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오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 이들 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압구정·은마아파트는 지어진 지 40년 넘은 대규모 노후아파트로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4월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가 지금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과 압구정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가 발표한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 공공주택 3000호 공급' 계획과 관련해선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원안인 GBC·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연계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거점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중단된 개포 구룡마을 개발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실시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위해 이달 중 확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밖에 강남구 내 순차적 용도지역 변경(종상향), 강남구 신청사 부지(SETEC) 관련 협조, 수서 로봇거점지구 조성 지원, 대모산 공원정비사업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에 대한 협조 등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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