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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ABC협회 조사 협조 안돼…정책적 활용 중단 검토"

등록 2021.06.22 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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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문사 부수 인증 업무를 맡고 있는 ABC협회와 관련해 조사 협조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며 정책적 활용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다.

황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ABC협회 부수 조작 논란 관련 질문에 "현장조사를 계속 진행하려고 추진했는데 전혀 협조가 안 되고 있다"며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중단된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달까지 문체부 이행권고에 대한 시한을 둔 상황"이라며 "시한까지 ABC협회가 권고 사안을 받지 않으면 몇 가지 조치를 바로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 취소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정책적 활용을 중단하면 된다"고 답했다.

황 장관은 "ABC협회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데 불응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문체부 입장"이라며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전문가들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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