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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美 스타트업 투자 '역대 최대'" WSJ

등록 2021.08.02 1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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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2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밖에 성조기가 걸린 모습. 2021.03.15.

[뉴욕=AP/뉴시스] 2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밖에 성조기가 걸린 모습. 2021.03.15.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올해 상반기 미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1500억달러(172조56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투자액을 뛰어넘은 수치다.

또 CB인사이트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억달러 이상 펀딩 건수는 한달에 평균 35건이었으나 올해는 한달에 126건으로 급증했다.

WSJ는 2분기에 특히 헤지펀드, 뮤추얼펀드, 연금, 국부펀드 등 비전통적 투자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스타트업 투자 건수의 42% 비중을 이들이 차지했고, 투자 자금 규모는 4분의 3에 달했다.

WSJ는 막대한 자본을 보유한 비전통적 투자자들이 이사회나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아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더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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