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코로나 증상 의심되면…"가까운 선별진료소 방문해야"
발열, 마른 기침, 피로 등 증상 나타나면 검사 필요
백신 이상 반응 나타나면 신고 후 의료기관 찾아야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3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연휴 기간 동안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37개소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임시선별검사소 57개소 중 일부 시설은 미운영·단축운영을 하는 곳이 있어 방문 전 서울시 홈페이지와 앱,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시설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발열, 마른 기침, 피로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후각 및 미각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두통, 결막염, 설사, 피부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니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될 경우 현재와 동일하게 신고 체계를 운영한다. 이상반응 신고는 이상반응을 진료한 의사가 신고하거나 접종자 또는 보호자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nip.kdca.go.kr)를 통해 보고할 수 있다.
숨쉬기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의식이 없거나 쓰러진 경우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119로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하면 된다. 응급의료포털(e-gen.or.kr)에서 가까운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