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혁신박람회서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촌혁신 사례 홍보영상관 운영…실시간 어촌체험 라이브방송

[서울=뉴시스]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온라인 어촌체험’ 운영 성과.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도시와 어촌교류의 운영혁신 성과를 담은 '온라인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도시와 어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어촌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어촌체험학습 꾸러미 개발 ▲비대면 어촌체험교육 ▲초등학생 대상 브이로그 방식의 온라인 어촌체험 라이브 방송 ▲온라인 어촌관광 방역·안전 교육 등 어촌혁신을 추진해 왔다.

해수부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온라인으로 어촌체험해요!'라는 주제로 그간의 어촌혁신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어촌혁신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영상관을 운영하고,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실시간 어촌체험 라이브방송,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실시간 어촌체험 라이브방송은 내달 6일과 7일에 인천 소래포구 수산시장과 전라북도 고창 동호어촌계 돌살(돌로 담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우리나라 전통 어업)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수부는 관람객들이 어촌혁신 사례를 실제로 느껴보고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 이벤트로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바다여행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사람 중 총 500명에게 '나만의 어촌체험 꾸러미 만들기'를 증정한다. 또 박람회 기간 중 해수부의 어촌혁신사례에 관한 온라인 콘텐츠를 시청한 뒤 퀴즈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태블릿(2명), 어촌체험 꾸러미(500명)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어촌체험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실시했던 온라인 어촌체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이번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온라인 어촌체험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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