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 북동부 오지서 주민 15명 반군으로 오인해 사살
[AP/뉴시스] 4일 군인들의 오인사살오 15명 주민이 사망한 인도 북동부 나가란드주에서 5일 군인 차량이 주도 코히마를 지나고 있다
4일의 오인 사살에 대해 5일 나가란드주 최고선출직 관리는 "오팅 주민 살해로 이어진 불행한 사건은 비난할만 하다"고 트윗으로 말하고 철저한 조사를 명령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반정부 조직의 움직임에 관한 첩보를 받고 군인들이 트럭 한 대에 총격을 가해 6명이 사망했다. 반군과 상관없는 마을 사람들이 죽은 것으로 분노한 주민들은 군 차량 2대에 불을 질렀다.
군인들이 이들에게도 총격으로 응수해 9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군인 1명도 사망했다.
현지 관리들은 군인들 총에 사망한 사람들은 탄광 광부였다고 말했다. 군인들은 아삼주 주도 가우하티에서 동쪽으로 400㎞ 떨어진 나가란드주 몬 지역 주둔 군인들을 반군들이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에 의거해 1주일 동안 매복했다고 한다.
[AP/뉴시스] 미얀마와 접한 인도 북동부 나가란드주의 주도 코히마에서 4일 야간 시장에 주민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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