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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J100 차명은 '토레스'…6월 사전계약 시작

등록 2022.05.17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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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온 이름

쌍용차, J100 차명은 '토레스'…6월 사전계약 시작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쌍용자동차는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는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토레스라는 이름은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쌍용차 관계자는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파워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이다. 기존 SUV와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토레스의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강인하고 터프한 디자인에 웅장함을 더한 토레스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토레스는 오는 6월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차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출시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세분화돼 가고 있는 SUV 시장에서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차급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기간 철저하게 상품성을 높이며 준비한 만큼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단한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토레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받아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상품권(3만원/100명) 및 스타벅스 교환권(200명) 등 총 3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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