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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교육감 후보 "고3 학생에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

등록 2022.05.17 14:11:19수정 2022.05.17 20: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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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사진 제공 = 박혜자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사진 제공 = 박혜자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2년 코로나19로 사교육비 증가와 가정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는 고3 학생들에게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고3 학생들이 직장에 취업하거나 상급학교 진학 때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려는 정책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급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재학생 약 1만5000여 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100만 원으로 총 150억 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을 활용하되 필요할 경우 광주 지역 기업의 장학금 지원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022년 3학년을 시작으로 매년 3분기에 선불카드형으로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은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다른 명목으로 지급하고 있어 광주에서도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 지급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고3 학생들을 책임지는 교육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발급해 지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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